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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

by ꇹꇺꇎ㋃㏡ 2020. 10. 8.

문대통령 2주 만에 또 종전선언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 이후 9월 23일 UN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연평도 공무원 피살사건이 보도되었고 논란이 된지 보름이 채 되지않은 10월 8일 

 

미국 뉴욕에서 화상으로 열린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기조연설에서 또 종전선언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며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합니다."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렵게 이룬 진전과 성과를 되돌릴 수 없고, 목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동맹인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전제로 북한과도 신뢰 구축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연평도 공무원 아들의 편지 전달

 

또 이날 연평도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연평도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 씨를 통해 고영호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달되었다.

 

이래진 씨는 편지를 전달하면서 "대통령께 잘 전달해 진지하게 답변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 행정관은 "다시 한번 유족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주신 서신은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연평도 공무원 아들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는 연평도 공무원 친형 이래진씨와 청와대 행정관

 

 

 

종전선언과 연평도 공무원 피살사건

 

 

편지가 전달되기 전 10월 5일 밤에 이미 언론에 공개됐고 10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편지를 읽고 아들의 슬픔을 이해한

 

다고 위로했지만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10월 8일에 또 다시 종전선언을 언급했다.

 

이번 행보로 인해 문대통령이 아들의 슬픔을 이해한다는 위로의 진정성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종전선언과 그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이 모두 북한과 관계가 있다는 점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만약 종전선언과 지금 연평도 공무원 피살사건의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 굳이 종전선언을 두 번이나 언급했다는 점. 또 북한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하기에 지지받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와 북한의 반응 그리고 연평도 공무원 피살사건의 조사가 더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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