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년 만에 국내야구 복귀
한국인 탑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2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추신수는 부산고 출신으로 고교 야구선수 시절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를 제패했다. 이후 부산고를 졸업하고 바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거가 됐다.
사실 작년에도 잠깐 추신수의 국내야구 복귀설이 돌았지만 추신수의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메이저리그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했기에 올해 복귀가 더욱 한국 팬들에겐 선물과도 같은 결정이라고 보여진다.
추신수의 출신이 부산인만큼 롯데자이언츠가 영입을 꾀하고 있었고 추신수 또한 롯데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SK와이번스(신세계 이마트)가 해외파 특병지명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첫 복귀팀으로 결정된 것이다.
추신수 신세계 이마트 입단 계약 기간 연봉
추신수는 신세계 그룹과 1년 연봉 무려 27억에 계약을 맺었고 27억 가운데 10억을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위에 언급했듯 추신수는 롯데자이언츠로 입단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겠지만 추신수는 신세계와 계약을 하며 SK는 최고의 명문 구단이고 좋은 팀이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신세계도 그런 부분을 잘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 이후 한국야구는 처음인데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추신수의 복귀에 작년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한국야구의 인기가 급상승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 뛴 한국선수이기에 한국야구에 어떻게 적응할 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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