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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학폭 징계수위 논란

by ꇹꇺꇎ㋃㏡ 2021. 2. 18.

 

 

이재영 이다영 학폭 징계수위 논란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지난 2월 10일 피해자가 올린 학폭 게시글을 확인한 후 학폭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구단이 미온적 태도를 취한다며 추가로 또 학폭 피해글이 올라오면서 징계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으로 배구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의 수위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징계는 사실 어떻게보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언제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들과의 원만한 합의 또는 이슈가 사그라들면 슬그머니 경기장에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배구연맹이 학교폭력 연루자를 프로무대에 들이지 않겠다는 규정이 배구계 학교 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발의됐지만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겐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떻게보면 이재영 이다영 두 선수때문에 생긴 규정인데 정작 본인들은 이 규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두 선수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 이 두선수의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 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학폭 논란으로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황금기를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배구연맹에서는 실력적으로 최고의 인재인 두 선수를 잃게 되겠지만 이제 더 이상 실력만으로는 프로가 될 수 없다는 좋은 교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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