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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전 건설 지원 논란 의혹 정리

by ꇹꇺꇎ㋃㏡ 2021. 1. 30.

 

 

북한 원전 건설 지원 논란 의혹 정리

 

 

 

대한민국은 원전 축소하고 북한은 원전 건설?

 

2021년 1월 29일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것은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며 검찰의 추가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삭제했다는 폴더와 파일 중 북한 원전에 대한 파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파일의 이름에는 청와대를 뜻하는 BH(Blue Hous)가 적혀 있었고 월성 원전의 운영주체인 한수원 이사회의 원전 폐쇄 결정 전 청와대와 산업부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도 담겨 있었다.

 

 

 

이문건은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즉시 가동 중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다.

문건 작성 시점은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 최종안이 나오기 전으로 이사회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을 때여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수원 이사회는 문건대로 6월 15일 열려 원전 조기 폐쇄를 의결했다.

삭제 파일 목록에는 2018년 5월 2일 에너지 분야 남북경협 전문가-원자력,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등의 문서도 들어 있었다.

복원 결과 이 파일들은 모두 60 pohjois(뽀요이스) 라는 상위 폴더 밑에 있었으며 이 폴더에는 북원추(북한 원전 건설 추진방안)라는 하위 폴더도 있었다. pohjois는 핀란드어로 북쪽이란 뜻이다. 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를 10여 건 만들어낸 2018년 5월 10일 직전인 4월 말에는 1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후 같은 달 말에는 2차 정상회담이 열렸다는 점이 더욱 의심을 증폭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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