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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논란

by ꇹꇺꇎ㋃㏡ 2020. 12. 23.

 

 

 

설민석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논란

 

 

 

 

 

설민석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작가, 강사이자 방송인 이투스의 한국사 강사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강사를 그만둔 상태라고 합니다.

 

여러 방송 출연으로 현재 인지도가 가장 높은 한국사 강사 출신 방송인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이투스에서, 2007년에서 2009년까지 메가스터디에서, 그리고 2010년에는 EBSi에도 출강했다가 이투스로 복귀해서 2020년까지 출강했었습니다. 역사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보고 나서 감명을 받아 국사 공부를 시작하였고 여러 준비 끝에 학원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2015년 이후이기 때문에 의외로 조명받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강사 경력이 길다고 하네요 무려 2002년에 처음 강의를 시작했고 인터넷 강의 1세대 출신입니다.  소위 '일타 강사'였던 적은 없지만 당시로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활동했었습니다.

 

2020년 12월 15일 이투스에서의 은퇴를 선언했고  방송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역사왜곡 논란

 

현재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총 2회 방영이 되었는데 1회와 2회 모두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1회에 방영된 내용은 독일 나치의 관한 내용인데 홀로코스트에 관한 내용에서 역사왜곡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홀로코스트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대학살을 저지른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대량으로 죽이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홀로코스트 관련 낭설들을 진짜인 것처럼 말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유대인 시신의 지방을 비누로 만들었다는 낭설 같은 경우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들을 비판하는 전문가들조차도 사실이 아니라고 누차 말한 바 있으며 심지어 홀로코스트 센터에서도 90년대에 이미 부정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피부로 앨범을 만들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얘기했습니다.

 

 

 

2회에 방영된 내용은 고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내용인데 1회보다 2회에 방영된 내용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곽민수 이집트 고고학자가 페이스북에서 설민석을 공개 저격했기 때문인데요

 

곽민수는 페이스북에서 프로그램에 등장한 지도부터 틀렸다고 지적하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알렉산드로스가 세웠다는 말이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프톨레마이오스 2세 때 세워졌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클레오파트라 같은 이름이 무슨 성이나 칭호라며 '단군'이라는 칭호와 비교한다던가 하는 것들은 정말 황당한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고 그에 비하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를 이집트에서 로마로 돌아가서 말했다고 한 거 정도는 그냥 애교 수준 정확히는 파르나케스 2세가 이끌던 폰토스 왕국군을 젤라 전투에서 제압한 뒤 로마로 귀국해서 거행한 개선식에서 한 말이라고 거듭 틀린 내용을 지적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풍문을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역사 이야기를 할 때 관심을 끌기에 분명히 좋은 전략이지만, 하고자 하는 것이 그냥 '구라 풀기'가 아니라 '역사 이야기'라면 그 두 가지를 분명하게 구분해서 이것은 사실이고, 이것은 풍문이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언급해줘야겠죠. 게다가 이건 언급되는 사실관계 자체가 수시로 틀리니라고 소신을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예전부터 크고 작은 논란에 시달렸던 설민석이 최근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밌게 방송을 이끌어야 하다보니 자극적인 주제를 이용해서 또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일 수 있는 세계사를 이용한 것 같은데요.

방송인이자 역사 교육자로서 조금 더 신중하고 깊이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은 아쉬움이 듭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방송의 재미도 재미지만 역사에 대해 더 나은 모습 진정성 있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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